어느덧 하늘이 높고 푸른 가을이에요. 가을하면 떠오르는 빛깔이 무엇인가요? 노랗고 빨간 단풍빛도 떠오르지만 뭐니뭐니해도 시원한 하늘빛이지요. 우리 조상들은 이 하늘빛을 가을에만 보기 아쉬웠는지 사시사철 언제나 볼 수 있도록 고려청자를 만들었습니다.
고려 시대에 주로 만들어진 고려청자는 예로부터 아름다운 빛깔로 유명했습니다. 도자기의 본고장인 중국에서도 감탄을 금치 못했지요. 얼마나 그 빛깔이 신비로웠으면 12세기 송나라의 사신 서긍이 고려청자를 보고‘고려는 빛깔이 푸른 도자기를 만드는데 그 색감을 말로 형용할 수 없다’며 신비스러운 색인‘비색’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 신비한 빛깔의 비밀은 아직도 수수께기로 남아 있습니다. 고려청자 만드는 방법은 비법이라하여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았으며 조선시대에는 주로 백자가 많이 제작되었기 때문이지요. 표면에 바르는 유약의 규소 성분이 철과 만나 산화하면서 만들어진다라고 추측하고 있을뿐 정확한 방법을 밝혀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1982년 고려청자를 많이 만들었던 전남 강진에서 내로라하는 도자기 전문가들이 첨단기술로 고려청자를 재현해 봤지만 옛날의 그 아름다운 빛깔을 따라 잡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고려청자는 빛깔뿐 아니라 표면에 새겨진 독특한 문양도 아름다운데요. 표면에 무늬를 파고 그속에 백토와 흑토를 메워 아름다운 무늬를 장식하는 기술은 고려청자를 더욱 빛나게 해 줬습니다.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독창적인 기법으로‘상감법’이라고 불리지요.
1000년의 세월이 지나도 그 아름다운 빛깔을 유지하고 있는 고려청자. 가을하늘을 도자기에 담은 조상들의 멋과 지혜에 찬사를 보냅니다.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512/C200618N004_img_01.jpg)
고려 시대에 주로 만들어진 고려청자는 예로부터 아름다운 빛깔로 유명했습니다. 도자기의 본고장인 중국에서도 감탄을 금치 못했지요. 얼마나 그 빛깔이 신비로웠으면 12세기 송나라의 사신 서긍이 고려청자를 보고‘고려는 빛깔이 푸른 도자기를 만드는데 그 색감을 말로 형용할 수 없다’며 신비스러운 색인‘비색’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 신비한 빛깔의 비밀은 아직도 수수께기로 남아 있습니다. 고려청자 만드는 방법은 비법이라하여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았으며 조선시대에는 주로 백자가 많이 제작되었기 때문이지요. 표면에 바르는 유약의 규소 성분이 철과 만나 산화하면서 만들어진다라고 추측하고 있을뿐 정확한 방법을 밝혀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1982년 고려청자를 많이 만들었던 전남 강진에서 내로라하는 도자기 전문가들이 첨단기술로 고려청자를 재현해 봤지만 옛날의 그 아름다운 빛깔을 따라 잡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고려청자는 빛깔뿐 아니라 표면에 새겨진 독특한 문양도 아름다운데요. 표면에 무늬를 파고 그속에 백토와 흑토를 메워 아름다운 무늬를 장식하는 기술은 고려청자를 더욱 빛나게 해 줬습니다.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독창적인 기법으로‘상감법’이라고 불리지요.
1000년의 세월이 지나도 그 아름다운 빛깔을 유지하고 있는 고려청자. 가을하늘을 도자기에 담은 조상들의 멋과 지혜에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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