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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과동과 함께하는 월드컵 100배 즐기기

기다리고 기다리던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TV는 월드컵 방송으로 도배를 하고 어른들은 축구 이야기를 하느라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지요. 대한민국 온천지가 월드컵 열풍에 휩싸여 있는 6월. 그런데 정작 어과동 친구들 중에 기대는 되지만 걱정이 되는 친구들도 있어요. 축구가 왜 재미있는지 모르겠고, 또 재미있기는 하지만 축구 규칙이나 선수들을 잘 몰라서 월드컵을 잘 즐기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친구들이죠. 하지만 걱정 마세요!‘어린이과학동아’에서 준비한 부록과 월드컵 상식과 함께 한다면 월드컵이 100배는 재미있을 거니까요.

부록으로 기다림을 달래 보자


대한민국이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장면. 말도 안 되는 꿈 같은 이야기라고요? 하지만 2002년 한일 월드컵에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세계 4강이라는 꿈을 이뤘답니다.‘꿈은 이루어진다’고 월드컵 우승이 상상으로만 가능한 일은 아닐 거예요. 이번 11호(6월 1일자)에 부록으로 제공되는 '레오와함께하는독일월드컵우승보드게임’과함께 미리우승을 경험해 보세요.

‘꿈은 이루어진다’한국의 월드컵 우승 가상 시나리오

게임은 2006독일월드컵에서 한국의 실제 경기 일정과 똑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토고, 프랑스, 스위스와 예선을 치른 후 16강, 8강, 4강전을 거쳐 결승전을 치르고 먼저 우승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나는야 축구 박사’매치카드를 통해 얻는 축구 상식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카드인 매치카드에는 실제로 축구 경기를 하면서 승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술과 반칙 등이 적혀 있다. 실제 축구 경기에서처럼 보드 게임의 승패를 좌우하는 매치카드를 뒤집어 보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재미있는 축구 상식을 얻을 수 있다.

규칙과 용어를 알아야 축구가 재미있다

월드컵에 참여한 선수들이 아무리 멋진 장면을 보여 주더라도 축구에 대한 기본 상식이 없으면 그 감동이 덜할 거예요. 축구에는 어떤 규칙과 용어들이 있는지 미리 예습해 보기로 해요.

이것만은 알아두자! 기본 상식 베스트 10

1. 슛 축구는 상대방의 골문에 공을 집어넣어야 득점이 나는 경기. 득점을 내기 위해선 정확한 슛이 필수다. 슛은 발로 차거나 머리로 헤딩을 해서 할 수 있다. 손으로 하는 슛은 농구나 핸드볼에서 가능하다.

2. 골 상대방의 골문에 공이 들어가면‘골인’이라고 한다. 줄여서‘골’이라고 부른다. 아무리 경기를 잘해도 골을 넣지 못하면 경기를 이길 수 없다.

3. 패스 경기의 승부는 슛이 결정짓는 경우가 많지만 정확한 패스가 없으면 정확한 슛도 할 수 없다. 공을 갖고 있다가 동료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것을‘패스’라고 한다.

4. 어시스트 결정적인 패스를 해서 골이 기록될 때를 ‘어시스트’를 했다고 한다. 영어 뜻 그대로‘도와 주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5. 오프사이드 공격수가 상대방 수비수보다 앞선 위치에서 공을 받으면‘오프사이드’반칙이 된다. 오프사이드 규칙이 없으면 공격수는 상대방 골문에서 기다리고만 있다가 골을 기록하게 될 것이다.

6. 핸들링 축구는 기본적으로 발과 머리를 이용해서 하는 운동이다.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은 손으로 공을 건드리면‘핸들링’반칙을 범하게 된다.

7. 프리킥 반칙을 얻으면 공격하는 팀은 프리킥 찬스를 얻는다. 반칙을 당한 지점에 공을 놔두고 공을 차는 것을‘프리킥’이라고 한다. 주로 패스를 많이 하지만 상대방 골문과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골을 넣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져 곧바로 슛을 시도하기도 한다.

8. 페널티킥 상대방의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반칙을 얻으면 공격하는 팀은 페널티킥 찬스를 얻는다. 오로지 골키퍼만 방어할 수 있고 골문에서 11m 떨어진 지점에서 슛을 한다. 골을 기록할 확률이 무척 높다.

9. 스로인 공이 터치라인 밖으로 나가면 마지막으로 공에 닿은 선수의 상대편이 공격하기 위해 그 지점에서 경기장 안으로 공을 던지되 머리 위로 던져야 한다.

10. 코너킥 수비하는 팀이 골라인 밖으로 공을 차 냈을 때 공격하는 팀이 끝줄 모서리에 공을 놓고 차는 것이다. 골문 쪽으로 정확한 패스를 할 수 있어 골을 기록할 가능성이 많다.

눈을 즐겁게 해 줄 멋진 기술들

발리슛

동료가 공중으로 패스해 준 공을 멈추지 않고 곧바로 슛을 하는 동작이 발리슛이다. 순간적으로 슛이 이루어져 골키퍼가 막기 힘들다.

헛다리짚기드리블

우리나라 이영표 선수의 전매특허 기술이다. 공을 한 쪽으로 드리블하는 척 하다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수비수를 제친다.

오버헤드킥

공중으로 패스된 공을 180도 몸을 회전시켜 슛을 하는 것을 오버헤드킥이라고 한다.
 


크루이프턴

마르세유룰렛과 비슷하지만 공을 디딤발 뒤로 빼는 차이가 있다.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스타 요한 크루이프(위 사진)가 처음 개발해‘크루이프턴’이라고 부르게 됐다.

마르세유룰렛

공격수가 드리블을 하다가 수비수를 제치는 기술. 공을 중심에 두고 몸을 360도 회전시킨다.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이 자주 사용하는 기술.
 

월드컵에 참여하는 32개국을 알아보자.

월드컵에는 치열한 지역예선을 통과한 32개국이 참여합니다. 아무리 인구가 많더라도, 세계를 호령하는 강대국이더라도 축구 실력이 높지 않으면 월드컵에 참여할 수 없지요. 그럼 이번 2006독일월드컵에서 멋진 실력을 보여 줄 32개국은 어디인지 만나 볼까요?
 
 


이 선수들을 주목해서 보면 더 흥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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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김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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