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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대 종목이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이라고요? 지난 2010년 밴쿠버올림픽 때 금메달을 딴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 선수와 6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이규혁 선수, 다관왕을 노리는 쇼트트랙의 심석희, 김아랑, 박세영 선수…. 와우~! 대단하군요.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는 비결을 조사했더니 ‘곡선에 강하다’는 결론이 나왔어요. 곡선에서 속도를 내면 바깥쪽으로 향하는 힘인 원심력이 커져 넘어지거나 코너를 벗어나요. 그래서 보통 곡선에서 속도를 줄이고 직선에서 속도를 내지요. 그런데 한국 선수들은 곡선을 잘 달리는 쇼트트랙 비법을 스피드스케이팅에 결합시켜 곡선에서도 빠르게 달리더라고요.
한국 대표팀은 곡선을 돌 때 허리에 고무벨트를 걸고 사람이 바깥쪽에서 잡아 당겨도 넘어지지 않도록 훈련해요. 빠른 속도로 달릴 때 생기는 원심력을 이기는 훈련을 고무벨트로 대신하는 거죠. 덕분에 한국 선수들은 코너를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어요.
● 나는 절대 넘어지지 않는다! 원심력과 구심력
<;수업안내>;
1. 대상 : 동계올림픽 종목 중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에 관심이 많고, 과학의 원리를 알고 싶은 학생들 누구나.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추천)
2. 제목 : 원심력과 구심력의 조화가 빛난다! 쇼트트랙!
3. 수업 목표
① 얼음 위에서 곡선 달리기를 잘 하려면 원심력과 구심력의 균형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② 원심력과 구심력의 뜻을 알고 설명할 수 있다.
③ 종목에 따라 스케이트 모양과 기능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교과 연계
초등학교 5~6학년 속력과 안전
5. 수업 지도 순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쇼트트랙 경기 주요 장면과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 주요 장면을 함께 보면서 수업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을 잘 할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 중 첫 번째인 곡선 달리기를 설명한다 ▶ 곡선 달리기의 과학적 원리인 원심력과 구심력을 설명한다 ▶ 과학으로 더 발전하는 스케이트와 종목에 따른 다양한 스케이트의 모양과 기능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