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밤, 사자자리‘유성우’가 나타납니다. 유성우가 뭐냐고요? 혜성은 타원을 그리며 해를 공전하면서 많은 먼지와 티끌을 우주공간에 뿌려 놓습니다. 혜성이 지나간 부분을 다시 지구가 지나가면 먼지와 티끌이 지구 중력에 이끌려 떨어지게 되지요. 이렇게 만들어진 유성들이 마치 비처럼 무수히 많이 떨어지는 것을 유성우라고 한답니다. 유성우를 제대로 보려면 불빛이 거의 없는 시골 밤하늘이라야 합니다. 망원경 같은 관측 장비는 전혀 필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