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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애완동물을 기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을 거예요. 애완동물을 한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도 많지요. 하지만 애완동물을 기르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답니다. 애완동물이기에 앞서 하나의 소중한 생명체이기 때문이지요. 먹이도 제때 줘야 하고 아프면 돌봐 줘야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인간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동물의 입장에서 대해야 하지요. 그래서 단지 애완동물을 갖고 싶다는 욕심으로 동물을 키우
면서 제대로 보살펴 주지 않는다면 동물을 괴롭히는 짓이 되어 버립니다.
하지만 그래도 정말 애완동물을 갖고 싶은 친구들이 있다면 애완동물로봇을 키워(?) 보세요. 사진 속의 로봇들은 크기는 작지만 사람의 목소리를 인식해 갖가지 반응을 보이는‘마이크로펫’입니다. 실제 소형애완견 크기와 비슷한‘아이보(작은 사진)’라는 로봇 개도 있지요. 이런 애완동물로봇은진짜 애완동물처럼 먹이를 줄 필요도 없고, 아프지도 않으며 말썽도 피우지 않습니다. 싫증이 나면 다른 모델로 바꿀 수도 있지요.
세상에는 인간의 섣부른 욕심 때문에 고통을 받는 동물들이 너무나 많아요. 이런 애완동물로봇이 나옴으로써 혜택을 받는 존재는 인간보다 오히려 살아 있는 동물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