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은 바다의 날이에요. 5월은 신라 흥덕왕 때 해상왕 장보고가 해양 무역 기지인 청해진을 세운 때이기도 해요. 그래서 풍어제같은 행사가 많은 시기이지요. 특히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바다를 잘 이용하면 훌륭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바다의 날’을 특별히 지정하게 된 것이랍니다. 그럼‘바다’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생각나나요? 하얗게 펼쳐진 모래밭과 넘실대는 파도. 맛있고 영양 많은 미역, 고등어와 갈치. 예쁘고 귀여운 돌고래들. 이런 것들은 모두 바다가 주는 선물이에요. 이렇게 많은 것을 주는 바다에 한번 빠져 볼래요?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0510/C200510N001_img_01.JPG)
생명의 어머니, 바다
바다는 인간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양한 동물, 식물들이 처음 태어난 어머니와 같은 곳이에요. 바다가 지구 표면적의 약 70%를 차지하듯 동물들의 몸 역시 70%가 수분으로 되어 있는데요, 이 체액의 성분이 바닷물 성분과 비슷하답니다. 또 우리가 엄마의 자궁 속에서 성장할 때 양수라는 물에서 자라는 것을 보면 바다가 생명의 자궁 역할을 했으리라 짐작할 수 있지요.
원시지구의 바다에는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녹아있었어요. 이 화학물질들이 자외선과 번개에 의해 아미노산처럼 생명체를 이루는 물질을 만들어 냈답니다. 이 아미노산들이 다양하게 합쳐져 최초의 원시적인 세포‘코아세르베이트’가 생겨났어요. 이 원시세포는 35억 년에서 40억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진화해 현재와 같은 다양한 생물을 만들게 되었죠. 바다는 태양에서 오는 열기를 흡수해 우리가 살기 적합한 온도로 조절해 주기도 해요. 바다가 없다면 지구의 온도는 생명체들이 살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질 거예요. 이렇게 바다는 생명체들이 살 수 있게 해 주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랍니다.
![씬벵이는 지느러미 끝의 손가락 같은 돌기를 이용해 산호초 위를 걸어 다닐 수 있다. 과학자들은 이와 같이 물속에서 살던 생물들의 지느러미가 발가락으로 진화하면서 육지로 나오게 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0510/C200510N001_img_02.JPG)
바다는 보물창고
지구는 물의 행성이랍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육지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바다 위로 솟아오른 땅에 불과해요. 이렇게 넓고 넓은 바다는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할 많은 보물이 숨어 있답니다.
바닷물과 여기에 녹아 있는 염분은 그 자체가 보물이에요. 바닷물에는 금, 백금, 우라늄 등 다양한 원소도 녹아 있답니다. 또 해저에는 엄청난 양의 석유나 철 등의 자원이 숨겨져 있죠.
바다에 사는 다양한 동·식물들도 커다란 보물이랍니다. 약 30만 종의 생물들이 바다에 살고 있지요. 바다 생물들은 육지 생물들보다 빨리 자라기 때문에 미래의 식량 문제를 해결할 열쇠로도 여겨지고 있답니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와 조수 간만의 차이를 이용하면 전기 에너지를 만들 수도 있죠.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만드는 바다의 자정 능력도 보물 중의 하나랍니다. 이렇게 보물로 가득한 바다지만 해양 생물들을 너무 많이 잡아들이고 오염물질을 함부로 버려 바다가 많이 아파하고 있어요. 우리들의 어머니이자 보물 창고인 바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가 지켜 나가야 할 소중한 재산이랍니다.
![시추선이 해저에 묻혀 있는 석유를 캐 내고 있다. 육지에 매장되어 있는 광물자원이 고갈되고 있어 세계 각국에서는 해저의 광물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0510/C200510N001_img_03.JPG)
생명의 어머니, 바다
바다는 인간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양한 동물, 식물들이 처음 태어난 어머니와 같은 곳이에요. 바다가 지구 표면적의 약 70%를 차지하듯 동물들의 몸 역시 70%가 수분으로 되어 있는데요, 이 체액의 성분이 바닷물 성분과 비슷하답니다. 또 우리가 엄마의 자궁 속에서 성장할 때 양수라는 물에서 자라는 것을 보면 바다가 생명의 자궁 역할을 했으리라 짐작할 수 있지요.
원시지구의 바다에는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녹아있었어요. 이 화학물질들이 자외선과 번개에 의해 아미노산처럼 생명체를 이루는 물질을 만들어 냈답니다. 이 아미노산들이 다양하게 합쳐져 최초의 원시적인 세포‘코아세르베이트’가 생겨났어요. 이 원시세포는 35억 년에서 40억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진화해 현재와 같은 다양한 생물을 만들게 되었죠. 바다는 태양에서 오는 열기를 흡수해 우리가 살기 적합한 온도로 조절해 주기도 해요. 바다가 없다면 지구의 온도는 생명체들이 살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질 거예요. 이렇게 바다는 생명체들이 살 수 있게 해 주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랍니다.
바다는 보물창고
지구는 물의 행성이랍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육지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바다 위로 솟아오른 땅에 불과해요. 이렇게 넓고 넓은 바다는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할 많은 보물이 숨어 있답니다.
바닷물과 여기에 녹아 있는 염분은 그 자체가 보물이에요. 바닷물에는 금, 백금, 우라늄 등 다양한 원소도 녹아 있답니다. 또 해저에는 엄청난 양의 석유나 철 등의 자원이 숨겨져 있죠.
바다에 사는 다양한 동·식물들도 커다란 보물이랍니다. 약 30만 종의 생물들이 바다에 살고 있지요. 바다 생물들은 육지 생물들보다 빨리 자라기 때문에 미래의 식량 문제를 해결할 열쇠로도 여겨지고 있답니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와 조수 간만의 차이를 이용하면 전기 에너지를 만들 수도 있죠.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만드는 바다의 자정 능력도 보물 중의 하나랍니다. 이렇게 보물로 가득한 바다지만 해양 생물들을 너무 많이 잡아들이고 오염물질을 함부로 버려 바다가 많이 아파하고 있어요. 우리들의 어머니이자 보물 창고인 바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가 지켜 나가야 할 소중한 재산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