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장님, 손이 너무 시려워요…. 구부러지지도 않아요. 더는 원고를 쓸 수 없을 정도라고요. 저를 버리세요, 크흡….”“안 돼! 조나단, 정신 차리게! 수족냉증 때문에 원고 펑크를 내다니 무슨 소리인가(오열).”올겨울을 강타한 편집실 재난 영화 ‘한파-수족냉증...(계속) 글 : 김소연 기자 과학동아 2022년 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