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결함이 생긴 물건은 질이 떨어진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양자 재료는 흠집이 생기거나 불순물이 첨가될 때 오히려 초전도성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전도성은 특정 온도 이하에서 물질의 전기 저항이 0이 되며 전력의 손실 없이도 전류를 흐르게 하는 성질이다. 미국 미네소타대 물리천문학부와 이스라엘 아리엘대 물리학과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스트...(계속) 글 : 김소연 기자 과학동아 2021년 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