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난이도신체 기관이 치료할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됐을 때 현재로서는 다른 사람의 장기를 이식하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다. 가령 당뇨망막병증은 주요 실명 원인으로 꼽히는 질병으로, 2018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약 36만 명이 앓고 있다. 하지만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최후의 수단으로 망막 이식이 이뤄지고 있다. 그런데 미국 노스텍사스대와 국립...(계속) 글 : 서동준 기자 과학동아 bios@donga.com 과학동아 2020년 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