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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이 84%나 차지

40년간 바다속에 버려진 핵폐기물량 ​

국가별로 방사능폐기물을 버린 양


지난 40년동안 바다에 버려진 방사능폐기물의 양이 지난달 열린 런던폐기물회의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바다속에 핵폐기물을 가장 많이 버린 나라는 영국과 미국.

두 나라가 태평양 대서양 해저에 버린 폐기물의 양은 전체의 84%나 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보고하기 위해 작성된 이 자료는 1946~1982년까지 북대서양과 북태평양 50개 지역에 총 4.6X${10}^{16}$베크렐(방사선의 단위)의 핵폐기물이 포장 또는 비포장된 채로 버려졌음을 확인했다. 이들은 대부분 상업용 원전과 핵무기실험과정에서 부산물로 나온 것이다. 대개의 폐기물은 콘크리트나 아스팔트로 덮은 금속드럼에 넣어져 포장되지만 액체상태로 그냥 버려진 경우도 있었다.

80년대초 세계 각국의 통상협정과 외교적 노력에 의해 핵폐기물이 바다에 버려지는 행위는 잠정적으로 금지됐다. 그러나 이번 런던폐기물회의에서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등은 이러한 금지조항을 공식화하려는데 반발했다. 특히 핵폐기물에 의한 해양오염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영국의 반대가 가장 노골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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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2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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