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선배!”목소리를 높여 불렀는데 선배가 들은 척을 안 한다. 헤드폰 때문인가. 슬슬 짜증이 나려던 차에 드디어 선배와 아이컨택에 성공했다. “헤드폰에서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ling)을 켜고 있어 안 들렸다”는 선배의 해명(?)에 무슨 소린가 싶어 헤드폰을 껴봤다. 노이즈 캔슬링을 ...(계속) 글 : 이영혜 기자 과학동아 yhlee@donga.com 과학동아 2020년 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