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크리스마스에는 이별해. 지금까지 잘 버텨 왔지만, 더는 안 될 것 같아. 그래, 알아. 너는 정말 최고였어.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인정하지 않잖아. 이젠 그만 안녕….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초록색 페트병에 안녕을 고하자. 12월 25일부터 색깔이 있는 페트병 사용이 ...(계속) 글 : 신용수 기자 과학동아 credits@donga.com 과학동아 2019년 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