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 분자를 관찰할 때 사용하는 극저온 전자현미경은 세포를 냉각시켜 영하 200도 이하에서 관찰한다. 하지만 극저온에서는 세포 속 수분이 얼음 결정으로 바뀌어 정확히 관찰하기가 어려웠다. 최근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와 취리히대 등 공동연구팀은 특수한 지질과 물을 합성해 극저온에서도 얼지 않는 물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계속) 글 : 이영애 기자 과학동아 yalee@donga.com 과학동아 2019년 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