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본 후 가채점을 했을 때 솔직히 믿기지 않았어요. 만점이라니…. 성적표를 받고 눈으로 확인한 뒤에야 뿌듯하고 안심이 됐죠. 그동안 저를 도와준 모든 분들이 생각났습니다.” 김지명 군(서울 선덕고 3)은 겸손하고 순수했다. ‘수능 만점자’라는 타이틀에 도취된 모습은...(계속) 글 : 신용수 과학동아 credits@donga.com 사진 : 남윤중 과학동아 2019년 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