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털의 진화는 생명체의 진화와 맞닿아 있다. 양막류는 양서류와 달리 육상에 완벽하게 적응해 껍질이 있는 알을 낳는 네발 동물을 일컫는다. 양막류는 이후 포유류와 파충류로 진화하고, 파충류 중 일부는 조류로 진화한다. 마찬가지로 케라틴의 구조에 따라 양막류의 외피는 포유류의 털(알파 케라틴)과 파충류의 비늘(베타 케라틴)로 나뉘고, 이후 파충류의 비...(계속) 글 : 서동준 과학동아 ipf2002@donga.com 과학동아 2018년 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