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는 물, 맥아, 효모, 홉을 넣어 발효시켜 만든다. 이 중 풍미를 결정하는 재료는 홉이다. 그런데 제이 키슬링 미국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 연구원팀이 홉 없이 효모만으로 홉의 풍미를 만드는 방법을 개발해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3월 20일자에 발표했다. 홉 특유의 쌉싸름한 향은 암꽃이 가진 화학물질에...(계속) 글 : 신용수 기자 이미지 출처 : GIB 과학동아 2018년 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