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은 함께 산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저 공간을 함께 점유한다고 해서 공존이 이뤄지지는 않는다. 한 자리에 나란히 놓여 있는 바위 두 개를 가리켜 공존한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적어도 둘 중 하나는 생명체여야, 보다 현실적으로는 둘 다 생명체여야, 공존의 참의의가 생긴다.공존이 능동적인 행위기 때문이다. 하나의 생명체가 자신 안에 상대를 용인하고 포용할 때 ...(계속) 글 : 윤신영 과학동아 과학동아 2016년 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