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축포 같았다. 인류 진화를 다룬 새 책 ‘인류의 기원’이 인쇄에 들어간 날, 외신들이 일제히 새로운 초기 호모 속 인류 화석 발견을 요란하게 보도했다. 인류학 역사에서도 몇 번 안 되는 큰 발굴이었고, 내용도 충격적이었다(70쪽 기획 참조. 이 발굴 내용은 이후 연구에 따라 차차 재평가될 것이다). 때맞춰 한국을 방문한 저자(이상...(계속) 글 : 윤신영 ashilla@donga.com 과학동아 2015년 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