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멍청한 질문은 많다. 하지만 멍청한 질문이 꼭 쓸데없는 질문은 아니다. 이런 질문에 제대로 답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의외로 쓸 데 있는 결론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로봇공학자로 일했던 웹툰 작가 랜들 먼로는 멍청한 질문의 가치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다. 그는 전 세계 사람들이 보내는 엉뚱한 질문에 대해 과학적으로 답하기 위해 ...(계속) 글 : 최지원 과학동아 jwchoi@donga.com 과학동아 2015년 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