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저농축 고밀도 핵연료가 세계무대에서 마지막 검증을 앞두고 있다. 유럽의 연구용 원자로(이하 연구로)에서 성능이 검증될 경우 핵폭탄으로 전용될 위험이 있는 고농축 우라늄을 대신해 시장을 석권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심분무 핵연료 제조기술’로 생산한 우라늄-몰리브덴(U-Mo) 합금 분말 핵연료를 최근...(계속) 글 : 변지민 과학동아 2014년 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