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8월 31일. 손에 들린 것은 망치와 정, 브러시. 풀 한 포기 찾기 쉽지 않은 황량한 곳에 덩그러니 남겨진 우리. 주위에 인기척 하나 찾기 어려운 이 곳은 캐나다 알버타주 공룡주립공원(Dinosaur Provincial Park). 7500만 년 전 이 땅을 지배했던 이들이 발 밑으로 보인다. 수없이 드러나 있는 뼈 화석의 주인은 ...(계속)
글 : 에디터 김민수 | 글 캘거리(캐나다)=이규현, 이원민 도움 주한 캐나다관광청
이미지 출처 : 김민수, 로얄티렐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