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1월 15일, 서울과 인천, 구리, 수원, 안양 등지에서 200여 차례 빈 집을 털었던 범인이 잡혔다. 최첨단 기계로 무장하고 있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범인의 주머니에는 7개의 열쇠뿐이었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전문가들의 반응이었다. 도둑이 ‘초짜’라는 것이다. 7개도 필요 없다며 한 개면 가정집 문의 90%는 열 수 ...(계속) 글 : 이화영 이미지 출처 : 동아일보, istockphoto, 열쇠협회기술학원 과학동아 2012년 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