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만화의 종결자 강풀이 또 하나의 러브스토리를 탄생시켰다. 이번엔 만화가 아니라 영화다. 그의 이야기를 눈독들인 곽경택 감독이 애달픈 사랑이야기를 스크린에 펼쳐냈다. 덕분에 우리는 매주 애타게 기다려야 하는 강풀의 연재물이 아닌 104분짜리 영화 한 편으로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경험한다. 짧지만 강렬했던 영화 속으로 잠시 들어가보자.[동현은 피가 나면 멈추...(계속)
글 : 김종립 기자, 김종엽 피부과 전문의 jlkim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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