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진화하면서 ‘사춘기가 늦어지는 대신 오래 사는 쪽’을 선택했을까. 미국 하버드대 인류진화생물학과 타냐 스미스 교수팀은 네안데르탈인의 화석 28개에서 찾은 영구치 90개와 현생인류 300여 명의 영구치 464개를 마이크로 X선 장비를 이용해 3차원 분석했다. 그 결과 네안데르탈인이 현생인류보다 빨리 성숙했으며 단명했음을 알아냈다....(계속) 글 : 이정아 zzunga@donga.com 과학동아 2010년 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