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손으로 그린 첫 남극 그림지도인천을 출발한 비행기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닿았다. 여기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칠레 산티아고에 내렸다. 다시 비행기를 타고 칠레 남부의 푼타아레나스에 닿았다. 이곳이 남극의 문턱이다. 드디어 세종과학기지에 들어가는 길! 금방이라도 도착할 듯이 설레는 마음으로 남극으로 가는 칠레 공군기에 올랐지만 목적지까지는 3시간이 넘게 걸...(계속) 글 : 김송열 kimsong@pcu.ac.kr 과학동아 2010년 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