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컵의 개최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은 한국에게 생소한 국가다. 아프리카 국가라 무척 더울 것 같지만 대륙의 맨 끝에 위치한 데다 남반구에 있기 때문에 6월의 남아공은 겨울이다. 이곳은 건조한 아열대성 기후이며 겨울에도 평균 18℃ 정도로 비교적 선선하다. 그래서 ‘푹푹 찌는 무더위’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하지만 남아공에...(계속) 글 : 이정아 zzunga@donga.com 과학동아 2010년 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