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난 양을 찾는데 길이 여러 갈래로 갈려 있어 양을 잃었다’는 뜻의 다기망양(多岐亡羊)은 학문의 길이 다방면으로 갈려 진리를 찾기 어려움을 비유하기도 하고, 어떤 일에 대해 방침이 많아 앞으로 나아갈 바를 모를 때 사용하는 사자성어다. 이를테면 국제정세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다고 할 때,‘국제정세는 다기망양&rsq...(계속) 글 : 이광연 한서대 수학과 교수 gylee@hanseo.ac.kr 과학동아 2009년 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