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9일은 한글날이었다. 한글은 인류가 보유한 문자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음과 모음이 과학적으로 조화돼 어떠한 음성과 글자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위대한 15세기의 발명품 뒤에는 세종대왕이 있었다.하지만 조선이 과학기술을 발전시킨 데에는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장영실이다.신분의 벽을 뛰어넘게 해준 세종대왕의 배려로...(계속) 글 : 이정호 기자 · 사진 한국발명진흥회 sunrise@donga.com 과학동아 2009년 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