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고초려의 재현이었다. 기상청 문을 두드린 지 세 번째 만에 ‘그’를 만날 수 있었다. 기자는 지난 4월 미국 오클라호마대의 켄 크로포드 석좌교수가 기상예보의 정확도를 향상시켜줄‘그’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기상청에 전화를 했다. 하지만 불발. 기상청은 “외국 전문가를 영입할 계획은 있지만, 아직 ...(계속) 글 : 김윤미 기자 · 사진 현진 ymkim@donga.com · soonjjin2@paran.com 과학동아 2009년 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