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앙, 으앙!”또 시작이다. 아직 동틀려면 멀었는데 말이다. 한두 시간이 멀다 하고 깨는 통에 며칠째 잠을 제대로 자질 못했다. 태어난 지 100일도 안 된 아기에게 왜 그러냐고 물어볼 수도 없고 알아듣게 타이를 수도 없고…. 정말 답답할 노릇이다. 안고 어르고 젖도 물리고 한동안 수선을 피우다 겨우 다시 잠이 든다.신생...(계속) 글 : 임소형 sohyung@donga.com 과학동아 2009년 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