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경기를 보면 선수들이 서로 부딪혀 넘어지고, 태클에 걸려 바닥을 구르는 위험한 장면이 많다. 신기하게도 그렇게 넘어지고 금새 툭툭 털고 일어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몸을 다치지 않도록 ‘잘 넘어지기’ 때문이다.칠레의 칠레대 기계공학과 자비에르 루이스 델 솔라 교수팀은 축구를 하는 인간형 로봇이 인간처럼 부드럽게 넘어지는 기술을 연...(계속) 글 : 이영혜 yhlee@donga.com 과학동아 2009년 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