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에 살지만 새끼를 낳아 젖을 먹이는 포유류인 고래. 학계에서는 고래의 조상이 육지동물이었을 것으로 보고 그 진화 과정을 밝히고자 노력해 왔다. 그런데 최근 발견한 화석에 원시 고래가 육지에서 출산한 흔적이 있어 화제다.미국 미시건대 고생물학 박물관장인 필립 깅그리치 교수는 2000년 파키스탄에서 발견된 4750만 년 전의 고래 화석을 연구했다.이 화석은...(계속) 글 : 성나해 snh0109@donga.com 과학동아 2009년 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