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눈발이 날리고 바람이 거셀 때면 항상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시원한 생태탕이다. 생태는 금방 잡아 얼리지 않은 명태를 뜻한다. 싱싱한 생태에다 무를 숭숭 썰어 넣고 끓인 생태탕을 훌훌 들이키면 한겨울 추위가 저만치 물러나는 듯하다. 명태에는 단백질과 인,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영양도 만점이다.명태는 비린내가 나지 않고 맛이 담...(계속) 글 : 이태원 서울세화고 생물 교사 baubau@hanmail.net 과학동아 2009년 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