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영상과 음으로 정평이 있는 레이저 비전은 지금까지 영화나 음악등의 오락방면에서 친숙해져 있다. 최근에는 돌비서라운드와 같은 뛰어난 음향효과도 넣어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일본 '파이오니어'의 계열회사인 레이저디스크회사는 오락용디스크외에 지난해에는 다큐멘터리시리즈도 내놓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번에는 새 시리즈로 세계의 동물을 모은 동물영상대박과를 내놓았다.
요즈음 텔리비전이나 영화에서도 동물을 다룬 것이 많이 등장하여 높은 인기를 얻고있다. 진귀한 동물들의 생태뿐만 아니라 그 표정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화면속으로 끌려 들어가버리고만다. 이번의 동물영상 대백과에서도 이미 멸종되어버린 진귀한 동물이나 사람들과 친숙한 이름이 되어버린 팬더나 해표의 익살스런 모습을 볼 수 있다.
전8권에 수록된 동물은 큰것은 코끼리나 고래에서 현미경으로밖에 볼 수 없는 원생동물까지 7백15종이나 된다. 도감처럼 동물의 모습을 수록한것만이 아니고 그 동물의 기본을 정확하게 포착하고 있으면서 뛰어난 영상으로구성되어 있어 어른도 어린이도 싫증내지 않고 볼 수 있다. 디스크는 각권이 60분짜리. 이 동물영상대백과는 전세계에서 몇 십년에 걸쳐 만들어온 방대한 영상기록을 선별, 재구성해서만들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