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0일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가동을 시작한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거대강입자가속기(LHC, Large Hardron Collider)가 열흘 만에 멈췄다.CERN은 9월 19일 성명을 내고 “LHC의 냉각 시스템에서 액체 헬륨이 다량 새어나온다는 사실이 감지돼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주의 비밀을 풀 ...(계속) 글 : 이현경 uneasy75@donga.com 과학동아 2008년 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