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속담에 ‘새 둥지를 만드는 일 빼고 인간이 못할 일은 없다’는 말이 있다. 새 둥지가 그만큼 정교하다는 뜻이다. 프랑스 새는 얼마나 똑똑하길래 이런 속담이 생긴 걸까. 우리나라에서는 머리 나쁜 사람을 흔히 새에 비유하지 않는가.이런 질문을 출발점으로 새 둥지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새에 대한 편견이 여...(계속) 글 : 배용화 KBS 환경스페셜 PD ywbae@kbs.co.kr 과학동아 2008년 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