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따라 멋있는 체형의 기준은 달랐다. 요즘처럼 군살 없는 균형 잡힌 몸매를 이상적인 체형으로 여기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는다. 불과 한 세대 전만 해도 넉넉하게 살찐 남자의 뱃살은 인격이나 부의 상징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배가 많이 나온 사람은 ‘자기 관리를 못해 게으르다’는 이미지로 비친다.비만은 몸무게에서 지방이 차지하는...(계속) 글 : 김정선 kampo@hotmail.com 과학동아 2006년 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