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도시로 탈바꿈 하고있는 일제 강점기 서울 경복궁 중앙에 흉물스런 총독부 건물이 보인다.
지난 70년간 한국 현대문학의 흐름은 여러 굴곡을 껴안으며 유유히 흐르는 너른 강과도 같다. 그 강의 굽이굽이 모두가 인간이요, 역사며, 사회이자 우리네 일상이다. 그리고 강어귀의 한 나루에서 인간의 본질과 역사의 진실, 사회와 일상의 참모습을 만난다.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강어귀의 어떤 나루에서도 과학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것은 신기루와도 같아서, 언뜻 ...(계속)
글 : 박상준 포항공대 인문사회학부 literae@postech.ac.kr
이미지 출처 : 동아일보 외
과학동아 2005년 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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