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절차를 밟기 위해 가다리고 있는 이용객들. 2005년부터 공항 출입국 절차가 대폭 간소화 된다.
재미 사업가 김씨. 한국행 비행기가 도쿄에서 벌써 네시간째 연착이다. 세시간 뒤 한국측 파트너와 중요한 회의가 잡혀있다.‘시간이 빠듯하겠는걸.’ 가까스로 잡아탄 비행기 속에서도 쏜살같이 입국 심사대로 달려야겠다는 생각 뿐. 게이트가 열리자 마자 입국 심사대를 향해 뛰기 시작한다. 하지만 얼마못가 그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망연자실할 수...(계속)
글 : 박근태 kunta@donga.com
과학동아 2003년 12호
과학동아 2003년 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