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탐사장비를 장착한 한국해양연구원의 연구선 온누 리호.
“더이상은 항해가 불가능하다. 한명의 병사라도 더 살리기 위해 일단 울릉도에 상륙한다. 그리고 이 배는 …. 절대로 일본에 빼앗길 수 없으니 침몰시키기로 한다.”함장 레베데프 대령은 이같은 결단을 내렸다. 1905년 5월 29일 아침 6시 46분. 함장의 명령에 따라 러시아 해군중령 블로클린과 몇명의 청년장교들은 군함 돈스...(계속)
글 : 유해수 한국해양연구원 hsyoo@kordi.re.kr
과학동아 2003년 07호
과학동아 2003년 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