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6개월만에 발견된 개구리 소년들의 유골과 유품이 공개됐 다. 현재 법의학팀에서는 이들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조그만 단 서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다.
등잔 밑이 어두웠을까. 와룡산에 갔던 개구리소년들이 와룡산에서 유골로 돌아왔다. 1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앙상한 유골은 우리에게 무슨 말을 하고 있을까. 개구리소년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밝히기 위해 법의학의 첨단수사기법이 총동원되고 있다.국민적 관심사였던 개구리소년들이 끝내 앙상한 유골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9월 26일 오전 11시 30...(계속)
글 : 이충환 cosmos@donga.com
과학동아 2002년 11호
과학동아 2002년 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