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까지 표현할 줄 아는 휴먼로 봇‘아미’는 KAIST 인공지능 및 멀티미디어 연구실이 지난 10여 년간 연구한 노력의 집적체다. 사 진은 양현승 교수(로봇 사이), 휴 먼로봇 아미(오른쪽)와 카이르, 그리고 연구원들.
“악수해주시면 영광이겠습니다.” 지난해 5월 코엑스에서 열린 KAIST 개원 30주년기념행사에서 한 도우미가 김대중 대통령을 맞이하면서 건넨 말이다. 키 크고 늘씬한 보통의 도우미와는 달리, 이 도우미는 키 1백55cm, 몸무게 1백kg으로 상당히 작고 뚱뚱한 편이다.이처럼 용모미달인데도 도우미로 선정된 이는 과연 누구일까. ...(계속)
글 : 박미용 pmiyong@donga.com
이미지 출처 : KAIST
과학동아 2002년 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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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아 2002년 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