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이사 스펙트럼 상에 나타난 중성 탄소의 흡수선 양상. 이 를 통해 수십억년 전 우주배경복사의 온도가 측정됐다.
지난해 12월 21일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는 현대우주론의 근간인 대폭발설이 새로운 시험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폭발설에서 예측되는 우주배경복사가 실제로 현재보다 과거에 더 뜨거웠다는 증거를 퀘이사 스펙트럼 관측으로 처음 포착한 것.대폭발 후 태초에 출발했던 빛인 우주배경복사가 현재 우주 전체에 퍼져있다. 현재 관측되는 온도는 2.73K(절대온도)의 굉장...(계속)
글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과학동아 2001년 02호
과학동아 2001년 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