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것에 대한 공포
로 나타나기도 한다. 인류는 크게는 자연과 문화와의 관계에서 작게는 자기 집의 헛간 속에 이르기까지 눈길이 닿지 않거나 알 수 없는 모든 영역에 이런 허구적 형상물들을 지어내고 관계를 설정하려고 시도해왔다.많은 허구적 형상물들이 두려움의 대상으로 나타나지만, 다른 한편으로 호의적인 성격을 갖는 형상물도 많다. 가령 우리나라의 민담에 등장하는 허구적 형상물들...(계속)
글 : 박상준
과학동아 1999년 08호
과학동아 1999년 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