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자리 전경
한낮의 날씨는 초여름처럼 더워지고 밤은 더욱 짧아져 있다. 6월과 7월은 장마와 습기로 밤하늘을 관찰할 수 있는 날이 드물기 때문에 5월은 밤하늘이 더욱 아쉬워지는 시기다. 동양에선 청룡의 뿔처녀자리는 하늘에서 바다뱀자리 다음으로 2번째로 크고, 황도대에 자리잡아 태양이 가장 오랫동안 머무는 별자리다. 하지만 스피카를 제외하고는 밝은 별이 없어 처...(계속)
글 : 박승철 소백산 천문대
과학동아 1998년 05호
과학동아 1998년 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