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개방화 시대를 맞아 대기업에서 생수수입에 손대기 시작하자 생활용수는 수돗물로 식수는 생수로 이용하는 국민이 점차 늘고 있다.
우리의 후손이 마실 물은 '이상 무'(異常無)인가? 상상으로 그려본 2000년대의 환경문제는 지금 우리가 무언가를 하지 않는다면 파국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시킨다."물이 왔나 나가봐." 남편은 아침부터 부은 목소리로 소리쳤다. "오늘도 물이 안왔어요. 수돗물이라도 그냥 먹어야겠어요." "...(계속)
글 : 이수경 환경과 공해 연구회ㅣ
과학동아 1991년 05호
과학동아 1991년 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