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화학상의 수상공적은 효소와 같은 성질을 갖고있는 새로운 화합물을 최초로 합성하고 이 이론을 정립시켰다는데 있다. 이들 새로운 화합물은 분자구조식의 모양이 왕관(크라운)처럼 생겼다고 하여 크라운화합물이라고 부른다.페더슨은 1967년 처음으로 효소와 같은 촉매작용을 하는 크라운화합물을 합성해내 이 분야를 개척했다. 크랩과 랭은 각각 별도로 페더슨의 이...(계속) 과학동아 1987년 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