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호의 분해도^추적카메라에 따르면 오렌지색 화염이 탱크의 표면에 나타난뒤 보다 밝은 불꽃이 탱크와 위성(Orbiter)보였고 그후 수천분의 1초 사이에 불꽃이 커지면서 폭발했다.
연료탱크 폭발로 사고는 생겼다. 그러나 이 사고를 유발한 근본적인 이유는 '보다 적은 돈으로' 우주개발을 하자는 구두쇠작전에 있었다.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이 세상사라고 흔이 말하지만 지난 1월 29일에 일어난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의 참사가 바로 그런 경우였다. 이날 존 F.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대를 떠난 챌린저호가 힘차게 푸른 하늘로...(계속)
글 : 현원복 과학저널리스트
과학동아 1986년 03호
과학동아 1986년 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