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원반을 기둥에 끼우자 바닥이 마구 흔들렸어요. 지진이라도 일어난 것처럼요. 갑자기 벽이 두 쪽으로 갈라지더니 빛이 눈부시게 쏟아졌어요. 간신히 눈을 떠보니 퍼즐 조각같이 작은 디지털 화면으로 가득 채워진 방이 나타났어요. 그리고 거기에는…,“퍼즐러 박사님?!” 직소퍼즐로 블랙홀의 그림자를 완성하다2019년,...(계속) 어린이수학동아 2022년 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