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둥 거울, 구 거울, 삼각형 거울, 사각형 거울. 내겐 없는 거울이 없지~. 필요한 거울을 말해 봐~♬.” 햇볕이 내리쬐는 정원에서 거울장수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어요. 앨리슨을 본 거울장수는 기다렸다는 듯이 반갑게 맞았지요. “자, 얼른 이 카드를 받으렴.” 카드엔 앨리슨이 읽을 수 없는 글자가 쓰여 있었어요...(계속) 글 : 김연진 기자 수학동아 yeonjin@donga.com 어린이수학동아 2022년 02호